서울의 도심 한복판, 오랜시간을 머금은 돌담과 전통 지붕 아래에서
느긋하게 밤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경복궁 야간개장'
티켓은 1일 3000장 한정 판매, 현장판매는 1일 300매 까지만 한정되어 있으니
미리 예매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1. 경복궁 야간 개장 예약
1. 관람 기간 : 2025년 5월 8일(목)부터 6월 15일(일)까지
2. 관람 시간 :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입장 마감: 오후 8시 30분)
3. 휴무일 : 매주 월요일, 화요일, 6월 4일(수)
4. 예매처 : 인터파크 티켓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5006022)
5. 예매 오픈일 : 2025년 4월 30일 오전 10시
6. 입장료 : 1인당 3,000원
7. 1인당 구매 가능 매수 : 최대 4매
8. 예매 취소 가능 기간 : 관람 전날 오후 5시까지
★ 무료 입장 대상자
- 전통 한복 또는 생활한복을 착용한 내외국인 관람객
- 만 6세 이하의 유아
-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중증은 동반 1인까지 포함) : 신분증 지참시
예매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인기가 높아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서둘러 예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복대여도 미리 알아보고 원하는 취향의 한복이 많은 곳으로 예약하고 가시면 보다 원활하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2. 경복궁 야간개장 이용 정보
1. 알고 가면 후회 없는 고궁 산책
경복궁 야간개장은 매회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는 인기를 자랑하는 행사입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방법을 참고하면 예매 실패 없이, 그리고 보다 여유롭게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예약 꿀팁
- 예매처 : 경복궁 야간개장은 오직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및 앱을 통해서만 예매할 수 있습니다.
- 예매 가능 시간 : 전일 23시59분 까지
3. 추천 예매 팁
- PC보다 앱을 통한 예매가 더 빠르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 예매 오픈 전, 카드사 인증 및 결제정보 저장을 미리 해두면 전환 속도를 단축할 수 있습니다.
- 인기 날짜(주말, 공휴일 전후)는 경쟁이 치열하므로 평일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4. 입장 시 유의사항
- 입장은 흥례문(정문) 방향에서 시작됩니다. 오후 7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 마감은 8시 30분입니다.
- 티켓은 모바일 QR코드로도 입장이 가능하므로, 예매 후 카카오톡으로 발송되는 QR을 캡처해두면 편리합니다.
- 한복 무료입장의 경우 사전 예매 없이 현장 입장이 가능하지만, 신분증과 복장 규정에 주의해야 합니다.
※ 상·하의 전통한복 착용이 원칙이며, 단순 한복 느낌의 의상은 인정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복 무료관람 가이드라인은 아래버튼을 눌러 확인해보세요.
5. 관람 동선
- 흥례문 → 근정전 → 사정전 → 강녕전 → 교태전 → 향원정 순으로 걸으면
-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야경을 모두 담을 수 있습니다.
- 인파가 많을 경우 근정전 앞에서 사진 찍는 데만 10분 이상 대기할 수 있으므로,
비교적 덜 붐비는 교태전과 향원정 쪽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는 것도 추천됩니다.
6. 야간 사진 촬영
- 삼각대 사용은 제한(일부 구역에서만 허용)되어 있으나, 셀카봉 또는 스마트폰용 그립은 허용됩니다.
- 조명이 은은하기 때문에 야간 촬영 모드 또는 프로모드를 활용하면 더 선명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야경 포인트는 향원정 연못과 조명이 비치는 근정전 앞, 그리고 사정전 마루 근처입니다.
7. 기타
- 음식물 반입 금지 : 고궁 내에는 음식물 반입이 불가하므로, 식사는 관람 전 인근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우천 시 관람 : 비가 오는 날에도 야간개장은 진행되지만, 우천 시 사진 촬영과 이동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우비나 투명 우산을 준비하면 유용합니다.
- 화장실 위치 확인 : 입장 전 화장실 위치를 확인해두면 이동 시 도움이 됩니다. 흥례문 좌측과 교태전 인근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8. 주차 정보 및 팁
- 주차장 위치 : 경복궁 주차장 (종로구 효자로 12)
- 운영 시간 :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 주차 요금 : 소형차 기준 1시간에 3,000원, 이후 10분당 800원 추가
- 할인 혜택 : 다둥이카드, 복지카드, 국가유공자, 저공해차량, 경차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
※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3. 경복궁 야간개장의 특별한 매력
고궁의 밤 풍경 – 인생 사진의 성지, 경복궁
야간개장이 진행되는 경복궁에서는 흥례문,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일대가 개방됩니다.
1. 아름다운 야경
조명이 비추는 지붕 곡선과 연못에 비친 건물의 반영,
그리고 은은한 음악이 흐르는 왕궁의 밤 풍경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입니다.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만큼,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 가족 나들이,
친구들과의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최근 SNS에서는 “경복궁의 밤을 거닐다 인생샷 완성!”,
“서울에서 가장 조용하고 고풍스러운 밤 산책 장소”라는 후기가 이어지며,
실제로 배우 김옥빈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야간개장에 감탄하며 방문 사진을 공유한 바 있습니다.
2. 문화행사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각종 전통 음악 연주나 조선 왕조의 복식 전시,
궁궐 해설 투어도 야간개장 일정에 맞춰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경복궁의 배경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영화 속 주인공처럼 특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4. 경복궁 야간개장의 문화적 의미
경복궁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1395년에 건립한 조선 왕조의 첫 번째 정궁이자 최대 규모의 궁궐입니다.
임진왜란 이후 한동안 폐허로 남아 있다가 고종 시기에 재건되었고,
일제강점기와 현대 도시화 과정을 거치며 크고 작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 위용과 품격은 서울의 중심에서 조선 왕실 문화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경복궁 야간개장’은 단순한 관광 행사가 아닙니다.
과거 왕실이 정례적으로 진행하던 야간 연회와 의례의 감각을 되살리려는 문화재청의 의도가 담겨 있으며,
시민들이 고궁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조선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입니다.
이와 함께 ‘경복궁 별빛야행’ 같은 연계 프로그램도 열려 전통 다과 시식,
해설과 함께하는 산책 등 다양한 체험형 문화 콘텐츠가 마련됩니다.
야간개장은 현대 도시인의 빠른 삶의 흐름에 쉼표를 제공하는 역할도 합니다.
낮보다 한산한 분위기에서 천천히 걸으며 조선시대의 건축미와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을 감상하는 일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심리적 휴식과 문화적 재충전의 경험이 됩니다.
경복궁에서의 하룻밤, 당신의 시간은 다르게 흐릅니다
경복궁 야간개장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서울의 보물 같은 시간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문득 과거로의 여행을 꿈꿔본 적 있다면,
이 밤의 고궁은 그 상상을 현실로 바꿔줍니다.
이곳엔 네온사인도, 소음도 없습니다.
오직 돌담을 따라 걷는 발걸음 소리와,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고요한 궁궐의 숨결만이 존재합니다.
낮에는 볼 수 없는 아름다움,
조선의 기품과 서울의 밤이 만나 완성되는 이 특별한 장면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